경기도 광역치매센터와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30일 수원 조원고등학교를 ‘제1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치매에 대한 정기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과 함께 열린 치매 교육에는 조원고 의료보건 동아리 및 3학년 학생 42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는 한편 ‘치매 파트너’ 신청서를 작성했다.
장영하 조원고 교장은 “배려와 나눔 실천을 교육목표로 하는 우리 학교가 수원시 첫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기쁘다”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증가하는 치매 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가족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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