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은 3일 박물관 강당 및 야외체험실에서 ‘통통한세상-통통이의 은빛타임캡슐콘서트’를 개최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원시인을 연기하는 배우 정찬교와 전곡선사박물관 소년소녀합창단 권자영(연천 군남초 6학년)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공연은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엔젤링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하고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직접 작사한<박물관 가는 길>과 박물관의 대표곡 <살아있는 박물관> 등을 전곡선사박물관(JGPM) 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한다. 또 연천지역에 위치한 육군 5사단의 군악연주, 연천여성합창단, 미라클실버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된다.
2부는 박물관 야외체험장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청소년 빅밴드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연주한다. 이와 함께 전곡소년소녀합창단에서 활동한 고등학생 3명의 ‘Debut’ 무대도 꾸며진다. 이 학생들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지역예술사업의 결실로 합창단을 통해 음악의 꿈을 키웠고 내년에 음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모든 세대의 합창단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끝난다.
박물관 야외 행사장에서는 연천군 노인복지센터의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러 세대의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면서 “문화 소외지역인 경기북부에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문화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통한세상’은 전곡선사박물관 엔젤링 윈드오케스트라가 경기지역 예술단체와 교류하는 프로젝트로, 서로 통(通)하고 공감되어 통(統)합하는 것을 지향한다. 전석 무료. 문의 (031)83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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