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7일 광주종합터미널 일원에서 ‘2016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폭력예방캠페인ㆍ여성영화상영회’를 연다.
세계폭력여성 주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다. 광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폭력 없는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폭력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홍보한다.
캠페인에는 시민 참여로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후 2시부터는 광주 롯데시네마에서 현재 상영 중인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하고 여성인권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나눈다.
영화는 이혼 후 홀로 육아와 생계를 담당하던 여성의 아이가 실종되고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부딪혀야 하는 사회적 문제와 내적 갈등의 고민을 담았다. 영화 관람은 선착순 신청한 50명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 관람 전 폭력예방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다. 폭력예방캠페인ㆍ영화상영회 참여는 1~6일 광주시 여성보육과 여성가족팀(031-760-4696)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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