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양시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감염병 심포지엄 주제선정,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 논의에 따라 고양시와 고양시의사회, 고양시 관내 대형병원 5개소는 감염병 위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 위원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관리 위원회 구성으로 보건소와 의료계가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평상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사업 추진과 더불어 해외유입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고양시 관내 민간 의료기관들과 고양시 감염병 위기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