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 봉사단원들이 3년째 다양한 생필품을 담은 방한키트를 제작해 서울,인천지역 소외계층 200 가구에 전달했다.
포스코 봉사단이 매년 겨울마다 제작하고 있는 이 방한키트에는 방한텐트, 장갑, 모자, 내의, 장갑 등 생필품 10종이 담겨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의 추위 대비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방한키트 200세트는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선물을 받은 오정자씨(84)는 “최근 몇 년 동안 겨울이 점점 추워지는데다 비싼 난방비 때문에 난방을 하기 힘들었는데 방한키트를 받고 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 연말 국내에서 시공중인 건설현장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만2천여장의 연탄배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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