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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상 수상

승인 2016-12-03 14:53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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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2016 MAMA' 캡쳐.jpg
▲ 사진=Mnet '2016 MAMA' 캡쳐

'2016 MAMA'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MAMA'(2016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가수상 후보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트와이스, 태연 등이 올랐으나 이들 중 수상의 영광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MMA(Melon Music Awards)에 이어 MAMA에서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로 국내 음원차트를 접수한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데뷔 3년차만에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내년 고척돔에서 서울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리더 랩몬스터는 수상 후 "데뷔 때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안될거라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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