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제 경기남부지방청장, 부임 후 첫 행보로 ‘애기봉’ 등 접적지역 방문

지난 1일 부임한 김양제 경기남부지방청장이 부임 후 첫 행보로 ‘애기봉’등 접적지역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지난 2일 대남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도발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북단 안보현장인 애기봉을 찾았다.

 

김 청장은 이날 애기봉 군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한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 국방과 치안이 불안해지면 국가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게 되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와 치안안정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애기봉을 비롯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적지역은 현재와 같은 안보위협 상황 하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비태세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접적지역 파출소인 월곶ㆍ통진 파출소와 최전방 성동검문소를 잇따라 방문해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도 테러 취약시설 연계 순찰 및 기능을 불문하고 모든 경찰관이 도발ㆍ테러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작전상황실을 운영해 북 도발 및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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