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55ㆍ연수원 14기)이 국내 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자리인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직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했다.
장 회장은 4일 “제49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며 “국민의 기본적 인권과 사회정의 실천에 충실한 변호사 단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공약으로 ▲변호사 배출인구 감축 시스템 구축 ▲변호사 시장 불황 타개 방안 실천 ▲연수ㆍ회비 등 각종 부담 경감 ▲회원복지, 변론권 침해방지 ▲로스쿨 개혁을 위한 범정부기구 출범 등을 내세웠다.
특히 경기중앙변호사회ㆍ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최일선 현장에서 변호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는 점을 선거운동 기간 강조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지금과 같이 대통령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변호사들의 역할이 절실하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당당하고 강한 대한변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변협은 국내 2만여 명의 변호사들이 소속된 국내 최대의 변호사 단체로 변호사의 개업ㆍ등록은 물론 법률구조 활동, 변호사 연수교육, 정부정책 감시 등 다양한 공적 업무를 수행한다. 회장 선거는 내년 1월16일 진행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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