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학금이 연수구지역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설립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지역 내 기업과 개인 등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 환경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인 브니엘네이처㈜와 차양(遮陽) 생산·판매 업체 썬파크㈜에서 각각 1천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는 “장학재단을 통해 연수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나라의 일꾼으로 자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전 연수구 부구청장인 조현석 신용보증재단이사장과 김미애 샹차이 인천대학교점 대표가 각각 200만 원씩 기탁했다. 특히 장덕진 구 창조전략기획단 팀장이 100만 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장 팀장은 “내 자녀 중에도 장학금을 받는 아이가 있어 장학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안다”면서 “공무원이라 넉넉하지 않지만, 선뜻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원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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