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 1월 한달동안 라오스와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지 직항 노선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에 모두 23차례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1월4일부터 2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모두 9차례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그동안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여행을 가려면 항공기로 수도 비엔티엔으로 간 뒤 루앙프라방까지 차량으로 약 10시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전세기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직항으로 5시간 45분이면 갈 수 있다.
무안~삿포로 노선은 1월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의 전세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또 내년 구정 연휴기간 인천~홍콩, 인천~타이페이 노선을 비롯해 무안~오사카, 무안~나고야 노선에도 전세기를 운항한다. 특히, 무안 출발하는 전세기는 무안 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돌아올 때는 일본에서 심야에 출발해 여행객들이 현지 체류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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