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측정망 전편 개편 나선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오염측정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모바일 웹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도시대기 15개소, 도로변 대기 3개소, 오염대기 측정소 3개소 등 모두 21개의 대기오염측정소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도로 재비산 먼지 측정차량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중 상당수 장비가 노후화 문제로 신뢰성 등에 우려를 겪으면서, 교체 등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국비 9억6천만원을 확보(국비 50%, 시비 50%)해, 숭의와 부평 등 노후 대기오염 측정소 5개소의 장비를 전면 교체한다. 또 초미세먼지 측정기 2개소를 신설하고 5개소를 교체하는 등 모두 7개소에서 초미세먼지 측정사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환경정보공개사이트의 모바일 서비스도 신설한다. 연구원은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제작해, 시민들이 스마트폰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환경사업을 조기 추진해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신뢰성 있는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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