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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역서 1호선 전동차 한때 멈춰…1시간만에 복구

승인 2016-12-04 17:15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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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신창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전동차가 수원 화서역 인근에서 멈춰 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4일 낮 12시30분께 충남 신창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k450 전동차는 수원 화서역 50ｍ 지점에서 고장으로 인해 멈춰 섰다가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400여 명 중 일부는 전동차에서 내린 뒤 화서역까지 되돌아갔고 승객 150여 명은 오후 1시25분께 화서역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후속 열차를 타거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1명이 열차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해당 열차를 뒤따라 오던 전동차 4대의 운행이 10분~25분씩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열차를 차량기지로 보내 정밀 조사 중”이라며 “부상한 승객은 병원 진료 후 귀가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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