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융기원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온 ‘창업지원센터’ 내 경기도 대학생 40여 개 창업팀이 지난 7개월 동안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수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융기원 창업지원센터의 40여 개 팀과 창업팀, 투자자, 창업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제품화 된 청년 창업가 40개 팀의 사업성과를 살펴보고, 참가자들이 모의투자하는 형식의 투자심사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 대학생 예비창업팀의 스타트업 데뷔 무대로 투자제안서(IR) 피칭을 통한 시장 진입 및 투자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한 투자자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엑셀러레이터, 엔젤펀드 등 10여 명의 투자상담사가 초청돼 40여 개 창업팀 중 우수아이디어 8개 팀이 투자제안서를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했다.
이날 투자 제안서를 발효한 8개 팀은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자막을 보여주는 스마트안경(EYEARㆍ대표 이상국) ▲신개념 패션 마스크 (애올ㆍ대표 김아현) ▲당뇨환자들을 위한 소셜기반 앱 개발 (Dr.diaryㆍ대표 송제윤) ▲계란을 넣지 않은 순식물성 마요네즈 ‘약콩마요’(Foodesignㆍ대표 양재식) ▲외국인을 위한 병원 큐레이션 플랫폼 (Doc and Meㆍ대표 안성준) ▲공유경제형 자동차 정비 플랫폼 ‘카랑’(㈜마인디즈ㆍ 대표 박종관) ▶학원 정보 비교 온라인서비스(핏클래스ㆍ대표 김정환) ▲ICT 기술을 활용한 다이어트 트레이닝서비스(다목달ㆍ대표 김태희)등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그동안 함께 달려온 많은 젊은이가 이제 예비창업자를 떼고 어엿한 기업인이 되는 일만 남았다”면서 “자신 있게 세계시장에 도전하길 바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융기원 창업지원센터에서 있었던 경험과 오늘 투자자와의 만남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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