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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자 20% “한국 온라인쇼핑몰서 피해 경험”

승인 2016-12-05 16:09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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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1천명 대상 이용실태 조사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소비자가 증가하며 피해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중국인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는 4.1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20.1%는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응답, 소비자 피해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유형(복수응답)은 ‘배송지연 또는 오배송ㆍ분실’(32.8%), ‘반품ㆍ취소ㆍ환불 지연 및 거부’(29.4%), ‘과도한 배송료 및 기타 수수료 부과’(27.9%) 등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소비자 피해해결을 지원하는 창구를 확충하고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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