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지라시에서 제기된 ‘최순실 커넥션’ 반박…"차은택 본지 4년, 혜택 없었다"

가수 김장훈이 일명 지라시에서 제기된 ‘최순실 커넥션’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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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훈 페이스북 캡처

김장훈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장훈, 최순실 차은택 혜택 관련 및 거짓기부 찌라시에 대하여’라는 장문의 글을 게시, 최근 SNS로 확산된 최순실-차은택 관련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차은택과는 호형호제하는 친한 사이지만 차은택이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도 참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황당하다. 그를 본 것은 4년여쯤 됐다”며 ‘차은택의 소개로 최순실을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찌라시 내용에 대해 “그런 일도 없었고 최순실도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2014년 1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골도니홀 공연 당시 차은택이 위원으로 활동한 문화융성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제가 자문위원이었다는 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3일 6차 촛불집회에 나간 것이 이러한 의혹을 대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한 종편 보도에 진실 규명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해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촛불집회에 나가는 마음과 행위 만큼은 왜곡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며 “다음 주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시민으로서 이번에는 청와대 100m 앞쪽으로 가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우리가 만든 이 혁명, 우리 손으로 끝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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