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경기중기센터, 여성기업대상 수여식]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 확산… 道 대표하는 여성리더들

경영혁신·사회공헌 등 5개 부문 선정
제품 광고지원… 전시회 참여 기회도

▲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여성기업대상 수여식에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여성기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템네스트 김혜란 대표이사(왼쪽부터), 수민기업 김완선 대표이사, 세신산업 신경옥 대표이사,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이사, 엘리트프랜즈 박춘옥 대표이사. 전형민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5일 경기중기센터 16층 연회장에서 ‘경기도 여성기업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여성기업대상 수상기업 총 5개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선정해 수여하는 여성기업대상은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여성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기술혁신부문 (주)템네스트(김혜란 대표, 반도체부품) △경영혁신부문 (주)수민기업(김완선 대표, 자동차부품 프레스) △수출혁신 부문 (주)세신산업(신경옥 대표, 주방용품) △사회공헌부문 농업회사법인 풍미식품(주)(유정임 대표, 김치류) △우수소상공인부문 (주)엘리트프랜즈(박춘옥 대표, 친환경사무용품)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 기업’은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경기도와 관계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집단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여성기업대상으로 선정된 5개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으며 향후 기업 및 제품소개 광고지원, 전시회 참여기회 부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여성 기업의 비율이 매년 5%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여성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여성기업은 남성 중심, 규모의 영세성 등 열악한 기업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중소기업 경영을 지속함으로써 일반 중소기업보다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일ㆍ가정 양립에 기여함이 크다.

또 점차 여성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이번 여성기업대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경영하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의 자부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경기중기센터는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여성기업대상 수여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2993) 또는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031-259-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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