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뮤지컬과 ‘M.I.C’가 동대문 헬로APM에서 ‘청춘마이크 시즌2’ 두 번째 공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두 번째 공연은 뮤지컬 ‘드림걸즈’, ‘렌트’, ‘빨래’ 등의 유명 뮤지컬로 구성돼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를 보여줬으며, 화려한 안무까지 추가해 영하의 추운 날씨도 잊게 만드는 공연을 펼쳤다.
‘청춘마이크 시즌2’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34세 이하 전국 전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전통예술, 무용, 대중음악,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M.I.C’ 팀은 지난 10월 26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뮤지컬 ‘헤드윅’과 ‘레미제라블’의 콜라보를 진행, 첫 번째 공연임에도 많은 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유원용 경복대 교수(뮤지컬과 학과장)는 “현장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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