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3시 3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안에서 자고 있던 K씨(65)와 Y씨(60ㆍ여) 부부가 숨졌다.
이 화재로 주택 1동 100㎡가 전소되고 인접한 주택 1동 100㎡가 반소됐다.
불이 나자 이웃 주민이 “옆 집에서 플라스틱 타는 냄새와 펑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50여 분만에 꺼졌다.
숨진 K씨 부부의 시신은 슬레이트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진화작업이 한창이던 오전 7시 45분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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