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평론가, 방송인으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허지웅의 신작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적』이 출간되었다.
신작에세이는 출간 5일 만인 12월 5일, 온라인 교보문고 일간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에세이 분야 1위,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베스트셀러 대열에 들어섰다.
2년 전『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이 엄혹한 시대를, 각자의 묵직한 인생을 버텨낸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글쓰는 허지웅’의 이번 신작의 제목은 ‘나의 친애하는 적’.
이는 그가 사랑한 다큐멘터리의 제목이자 그가 이 세계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함축한 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엄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 내밀한 가족사부터 청소와 스타워즈, 영화, 선인장, 친구 등 그의 일상과 기억을 이루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부분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세상 이야기, 그리고 천장이 눈앞에 허물어져내리는 듯했던 독한 이별에 이르기까지, 그가 사랑한 것들, 놓쳐버린 것들, 후회하는 것들,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득 들어차 있다.
이 책은 ‘허지웅’이라는 사람의 일상과 생각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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