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10~25일 매 주말 ‘송년 낙조열차’ 운행

연말을 아름다운 을왕리 낙조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 상품이 나왔다.

 

공항철도(AREX)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하는 가족, 기업, 동호회 등을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해넘이 명소인 을왕리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송년 낙조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송년 낙조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며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하루에 한 번씩 총 6번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을왕리 해변의 일몰 시각을 고려해 서울역에서 오후 3시11분 출발한다.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한 뒤, 을왕리 해변으로 이동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열차에서는 여행의 흥을 돋울 수 있도록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고, 을왕리 해변에 도착한 뒤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LED 야광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송년 낙조열차 상품은 직통열차 운임 및 전세버스 요금을 포함해 1인당 1만5천 원이며, 신청은 출발 예정일 7일전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일정 등 여행상담은 공항철도 영업지원처(032-745-73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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