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행되고 있는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차은택, 고영태만 출석한다. 최순실 일가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등 문고리 3인방 모두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청문회 올스타 라인업. 주요 선수들은 경기 불참 통보. 오만불손에 안하무인. 국민과 국회는 안중에도 없음 무 배추 빼고 김장담그기. 국민들을 계속 우롱당하는 기분. 차은택의 통렬한 슛 몇 방을 기대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차 국회 청문회의 핵심 증인들의 명단 최순실, 우병우, 안종범, 조원동, 김기춘,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차은택, 고영태, 이성한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최순실 등 중요 증인이 불출석하는 청문회는 청문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가 국회에서 진행되지만 맹탕이란 비난이 쇄도합니다. 윽박지르면 윽박지른다고 답변도 못 받는다고 지적하시지만 증인이 진술하지 않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습니다”며 “붕어빵은 붕어 없어도 붕어빵이지만 최순실 등 중요 증인 불출석하는 청문회는 청문회가 아닙니다. 최순실 등 중요 증인을 반드시 출석 시키도록 청와대는 나서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