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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손정의 면담, 미국에 500억 달러 투자해 5만개 일자리 창출

승인 2016-12-07 11:42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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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대표가 면담을 통해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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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미 CNBC방송은 6일(현지시간)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뉴욕에서 손 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을 만난 후 소프트뱅크의 투자 약속을 밝히면서 5만 개의 일자리가 미국에 새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손 사장은) 결코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글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은 앞서 1천억 달러(117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펀드의 일부를 미국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는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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