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문회'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사용한 '이재용 립밤' 최대 흥행작?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용했던 입술보호제가 ‘이재용 립밤’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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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재용 립밤' 화제

7일 SNS 등에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도중 이 부회장이 수시로 바른 립밤의 브랜드를 묻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른 립밤은 어디 건가요” “재벌이 쓰는 립밤 저도 써보고 싶네요” 등 이 부회장이 사용한 립밤 브랜드를 묻는 글이 이어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손에 가려져 제품명이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이 립밤의 상표와 제품명을 알아내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들이 추적한 바에 따르면 질문 세례를 받던 중 입술이 타는 듯한 표정으로 바르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이 립밤은 미국 화장품 제조 업체 소프트립스사의 ‘소프트립스’다.

가격은 1.99달러(약 2천300원)로, 미국 내 월마트, 타깃 등 대형마트와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정식 유통되지 않고 있는 상품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 립밤을 사기 위한 ‘해외 직구’ 방법을 문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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