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도시 행정효율성 강화 대토론회 개최

▲ 대도시토론회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대도시 행정효율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 한국지방자치학회, ㈔조창현지방자치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학계 교수 및 민간 전문가, 중앙부처와 지자체 인사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대도시 지방행정 역량 강화 및 인사혁신을 통한 인사제도 개선’을 주제로 ▲대도시 행정의 차별적 특성 및 경쟁력 강화방안 ▲공직사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인사혁신 사례 등 총 두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섹션에서는 ▲스마트 성장전략을 통한 대도시 경쟁력 강화방안(최현선 명지대 교수) ▲대도시 행정수요와 권한의 한계 극복을 위한 방안 연구(윤준희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은경 명지대) ▲일본의 대도시 행정체제개편의 동향과 시사점(하동현 안양대 교수)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제2섹션에서는 ▲희망보직신청제가 근평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권혁준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국 대도시 행정조직의 특징 및 효율적 개선방안(이란희 한양대 교수)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 1월 정부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내용과 관련해 ‘고양시 희망보직 인사시스템과 인사혁신의 성과’를 소개했다. 

최 시장은 “미래형 대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인사시스템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고양형 희망보직을 탐색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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