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청ㆍ장년층의 창업 촉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제품 제작 창업 촉진 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촉진 주간은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행사를 한 곳으로 집결ㆍ규모화해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 한 해 경기중기청 시제품 제작터를 이용한 고객이 5천500명에 이르고, 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인정을 받았지만, 시장 진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창업주간에는 유통업체와 투자자 등이 연계해 우수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는 만남의 장과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오는 19~23일에는 경기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수한 아이디어 가운데 10개 팀을 선발, 시상을 진행한다. 수상한 팀의 아이디어 제품은 중소기업 및 유통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화도 모색된다.
또 19일에 ‘셀프제작 장비활용 경진대회’가 열려 경기중기청의 셀프 제작소에 마련된 공구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보유자를 물색하는 중소기업 및 유통업체와 예비 창업자들의 만남의 장도 19일과 23일 양일간 열린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전화(031-201-6854) 또는 이메일(ohj1008@korea.kr)로 하면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소규모로 개최된 행사를 한 곳으로 집결ㆍ규모화하고, 수요자가 주체가 돼 열리는 행사로 마련했다”면서 “창업에 대한 인식을 초ㆍ중ㆍ고 및 청ㆍ장년층으로 확산하고, 중소기업과 유통업체 등과의 매칭으로 상품화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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