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스트라다무스 전원책 "다음 주는 중간에 모일거다" 추가녹화 예고?!

최순실 게이트 이후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썰전이 이번주에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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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썰전’

8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과 유시민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우선 새누리당 비박계의 탄핵 동참 의사 표현에 대해 유시민은 “주말 집회, 시민들 함성 영향 준 것 같다”는 분석을 했다.

또 ‘탄핵 후 대통령 사임 가능? 불가능?’을 사이에 두고 유시민과 전원책은 의견차를 보이고, 전원책은 ‘최순실 게이트’ 특검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과 ‘박근혜 대통령의 15분 방문 논란’에 대한 생각도 들어본다.

이런 와중에 유시민이 전원책에게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원책은 “참! 전기요금이 이번 달부터 내려간다”며 돌연 한전의 전기요금 인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책상 밑을 따뜻하게 해둔다. 늙으면 무릎 밑이 허전하다”라고 말하며 야속한 세월을 한탄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네 살 위인 전원책에게 “얼마나 늙으셨다고. 네 살 다섯 살 차이는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다”라며, “썰전에서 만나 제가 선생님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전원책은 “늙기도 서럽거늘 이렇게 구박을”이라며 울먹였다는 후문이다.

MC 김구라는 이날 촬영 중 “우리가 중간에 또 모일지도 모르겠다”며 추가 녹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지만 전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가진 전원책은 “이번 주는 없어! 그런데 다음 주는 중간에 모일 거다”라고 예언했다.

‘썰전’은 8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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