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5시15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한 대안학교 기숙사 별관 전기배전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학생 32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학교 관계자가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소화기를 이용해 20분 만에 자체 진화해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이 불로 복도 3.3㎡과 배전반이 소실돼 22만 원(소방서 추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새벽 3시42분께 남양주시 별내동 한 중학교 1층 급식실에서도 불이 나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 시간이어서 학교 안에 경비원 외에 직원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급식실, 체육관, 복도, 교실 등 660㎡가 불에 타 5천만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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