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야(野) 3당 대표가 이날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에 대한 여야 협상을 거부한 것과 관련, "그 사람들이 실천하지 못할 이야기를 그런 식으로 한다"면서 결국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이 대표는 “오늘 그만두게 하던지 내일 그만두게 하던지 그렇게 결론을 내면 되잖아요. 저와 한번 손에 장지지게 내기한번 할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및 무소속 의원 171명이 공동 발의해 전날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은 이날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고,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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