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정오(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부산팀매드-부산사랑모아통증의학과)와 컵 스완슨(32·미국)이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최두호에게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과의 경기는 페더급에 진정한 강자로 인정받기 위한 일종의 관문과도 같다.
최두호는 오른손 카운터펀치가 주특기이며, 컵 스완슨은 펀치와 킥을 주로 사용하는 미국 MMA형 파이터로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UFC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최두호의 경우 탑 컨텐더들과 경기를 치르지 않아서 그가 페더급의 강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는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 보일 좋은 기회다.
한편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꼭 승리해서 환호 속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 보고싶다. 그리고 한국의 파워를 전 세계에 알려줬으면 좋겠다. 화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해 최두호 선수를 응원키도 했다.
최두호가 UFC 4연승에 도전하는 UFC 206은 11일 낮 12시 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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