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체험활동 지원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최근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서 활동 지원을 위해 30곳의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SL공사는 서구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0여명에게 블루베리 재배 프로그램 등을 지원, 어린이들이 직접 블루베리를 심고 가꾸며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기회를 주고 승마체험과 야구장 사용 지원 등 정서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임희진 서구지역 거점아동센터 대표는 “블루베리 재배 프로그램은 1년간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봤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정서함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SL공사 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체육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등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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