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로부터 취약근로계층에 희망을 주는 시의원으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조 의원은 비정규직 청소근로자들의 쉼터 조성과 비정규직 후생복지 지원, 노동계층 간 양극화 현상 완화 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등 용역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설계단계에서부터 비정규직 청소근로자의 쉼터를 조성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후 공동주택, 집합건물 등의 신규건축물 허가 시 용역원 쉼터를 설계에 반영하려고 노력한 결과 지난 6월‘수원시 주택 조례안 일부개정조례’를 이끌어냈다. 조례는 1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해당 주택의 청소 및 경비용역 등 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사용하도록 휴게시설 및 세면 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석환 의원은 “아직 취약계층근로자의 열악한 고용과 임금체계 등 개선하고 바꿔가야 할 부분이 많다”며 “노력하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것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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