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공산학융합지구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재양성과 산학기술협력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인천은 남동산단의 뿌리산업 기술을 토대로 첨단자동차와 항공산업 기술을 육성하고, 항공분야 인재육성, 기업 연구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항공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모에 선정된 인천항공산학융합지구에는 내년부터 5년간 최대 12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국비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200억 원 상당을 포함해 2021년까지 5년간 585억 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인천산업기술단지 내 항공산업 캠퍼스와 항공산업 기업 및 연구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항공산학융합지구에는 인천시, 인하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