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문화재청과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최하는 ‘2016년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을 오는 18일까지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전시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히 가꾸어 온전하게 후세에 물려주고자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특별전”이라고 이번 전시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강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에서 월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를 비롯해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 수리부엉이, 매, 산양, 물범,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박제품 32점이 전시된다.
또, 시ㆍ도별 천연기념물과 명승 분포도 등을 설명한 판넬 90개 등이 전시되며 야생조류 13종의 생활상을 담은 생태영상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조류와 관련된 체험 행사와 전문가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문의 ㈔한국조류보호협회 김포시지회(☏987-9191, 010-5521-4119).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