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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AFC 챔스리그 광저우 그란데 등과 G조 편성

승인 2016-12-13 18:32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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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EB하나은행 FA컵에서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수원 삼성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일본 J리그 2위팀(미정), 이스턴 SC(홍콩)와 함께 G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수원은 13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광저우 에버그란데, J리그 2위팀, 이스턴 SC 등과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K리그 우승팀인 FC서울은 F조에서 일본 일왕배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 동아시아 PO3 승자와 한 조에 속하게 됐고, 준우승팀인 전북 현대는 H조에서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장쑤 쑤닝(중국), 동아시아 PO2 승자와 격돌한다. 

K리그 3위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플레이오프로 대회를 시작한다. 키치(홍콩)-하노이 T&T(베트남)간 승자와 2월 7일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할 경우, E조에 속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동아시아 PO4 승자를 상대하게 된다.

 

한편, 2017 AFC 챔피언스리그는 예년과 같이 조별 예선부터 결승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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