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태경제사회위 아태센터
동북아 무역활성화 국제세미나
중·러 등 각국 정부 관계자 참석
인천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아태지역센터(이하 UNESCAP)가 13~14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서 ‘동북아 무역활성화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UNESCAP는 2010년 5월에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동북아 6개국 경제·사회분야 개발과 협력 강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UNESCAP와 광역두만강개발계획(이하 GTI)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세계무역기구와 유엔공업개발기구,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센터 등 국제기구와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각국의 경제부처 공무원과 국내 경제 관련 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GTI는 중국, 몽골, 한국, 러시아를 포함하는 동북아시아 내 정부 간 협력 계획이다.
1991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설립했으며 교통, 무역, 관광, 환경, 에너지 등 다섯가지 우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두만강 인근 이해 국가들의 지역협력과 경제발전, 환경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연설과 세미나를 가졌다.
또 농업무역 분야의 최근 정세와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위생·식물위생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했다.
이밖에 GTI 무역 및 투자위원회 창립회의, GTI 관세 소위원회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동북아 각국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들이 서로 협력해 무역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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