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힘!…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으로 50억 예산 절감
경제와 사회, 환경, 재정, 거버넌스 등 5개 분야 95개 세부지표로 평가된 이번 지속가능 대상에서 여주시는 사회분야와 재정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웃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주시
사회분야의 경우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 프로그램 개발분야 부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웃사촌 사업을 실천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 짝꿍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고 관심을 통해 마을의 생명사랑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사랑문화 형성을 하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개 마을(강천면 굴암리, 능서면 광대1리, 백석2리, 매류2리, 대신면 율촌1리)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지방자치단체,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 개최한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간 기생충 검사와 관리, 기생충 양성률 감소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등 건강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정여건도 개선
여주시는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으로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 2억 원의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각 자치단체에서 행정자치부로 제출된 총 288건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사에서 여주시는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을 통한 지방재정 절감 사례를 제출해 우수상을 받았다.
광역화장장은 여주와 원주, 횡성이 공동으로 참여,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 화장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여주시 부담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으나 주민설문조사와 주민공청회, 마을 반상회, 시의회의 소통공유, 원주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지난 4월 광역 화장장 공동건립 협약 공식체결을 공식화했다.
여주시는 58억 원을 부담키로 하고 원주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에 참여, 최소 50억 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와 재정 자립도와 자주도, 부채비율을 제로화 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
“규제개혁으로 친환경산업 발굴·육성”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시 건설을 위해 ‘돈이 도는 여주’, ‘돈을 버는 여주’를 건설하겠다는 원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분야와 재정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주시 조성은.
각종 규제로 묶인 여주시는 친환경 산업을 발굴ㆍ육성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친환경산업도시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삼교산업단지의 경우 친환경몰탈 생산업체인 SPM을 유치해 기업의 애로 사항이 해결했다.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남여주산업단지에는 최첨단 IT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의 재정 경쟁력은.
여주시 일반회계 예산은 지난 2014년 3천867억 원에서 지난해 4천412억여 원, 올해 4천768억 원으로 2014년 대비 1천억 원이 증가했지만 자립도는 2014년 30.19, 2015년 27.41, 올해 27.44로 나타났다.
또 자주도 또한 2014년 65.68, 2015년 61.02, 올해 65.33으로 큰 변동 없이 지속적인 발전 가능 수치를 나타냈다. 여주시는 재정자치의 재정자립도와 자주도, 그리고 자치단체 부채비율과 예산대비 채무비율 제로화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정운영 방향은
여주시는 경기도 동부권의 낙후된 도시로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젖줄인 남한강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31개 시ㆍ군 중 개발제한으로 최하위권 도시였다.
하지만 친환경산업도시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진행, 발 빠른 규제개혁을 통해 친환경산업을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IT산업을 유치해 이를 극복했다. 그 결과 정부의 3.0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각종 환경규제와 규제개혁의 우수상을 받는 등 도내 최고의 행정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공직자상 확립과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만 여주시민과 850여 공직자와 함께 경강선 개통과 7개의 고속도로 IC 연결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시민행복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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