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런닝맨’ 시즌2, 유재석X강호동 새조합…송지효·김종국은 작별

PYH2016050804980001300_P2 복사.jpg
▲ ‘런닝맨’ 시즌2, 유재석X강호동. 연합뉴스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내년 1월 시즌2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 시즌 2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멤버인 유재석과 함께 강호동이 새롭게 합류하고, 시즌1에서 활약했던 송지효와 김종국이 빠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변화는 한국을 넘어 중국, 동남아 시장까지 사로잡은 ‘런닝맨’ 멤버들에 있다. 개리의 하차 이후 6인(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하하 이광수) 체제로 진행돼 온 ‘런닝맨’에서 송지효, 김종국이 프로그램과 작별한다. 배우, 가수라는 본업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이유다.

강호동의 소속사 측은 “강호동이 ‘런닝맨’ 합류 제안을 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란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 MC로 손꼽히는 유재석에 강호동의 활기와 힘이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포맷과 콘셉트의 변화뿐만 아니라 강호동 외에 추가 멤버 영입도 고려하며, 말 그대로 ‘런닝맨’이라는 간판 아래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햇수로 7년 동안 SBS의 간판 예능으로 군림했다.

 

해외 촬영 당시에도 구름떼 같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한류 예능’의 몫도 톡톡히 했던 바. 비록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와 중국 발 한한령 등으로 주춤한 상황이지만 ‘이별’이 아닌 ‘변화’로 재도약을 노린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