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남양주 판곡고)이 제53회 경기도회장배 초ㆍ중ㆍ고빙상대회 남자 고등부 1천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형은 13일 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1천m 결승에서 1분13초94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4초14)을 수립하며 권수인(동두천고ㆍ1분16초70)과 문석모(의정부고ㆍ1분17초3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1천m에서는 이진환(동두천중)이 1분20초77로 유동훈(1분22초00ㆍ의정부중)을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고부 5천m 정재우(성남 서현고)와 남중부 5천m 안건휴(양주 백석중)는 각각 6분53초08, 7분19초90를 기록, 이해영(의정부고ㆍ6분59초76)과 박상언(동두천중ㆍ7분32초99)을 따돌리고 나란히 1위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500m에서는 문한나(의정부여고)가 41초45로 박수진(양주 백석고ㆍ42초65)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같은 종목 임초은(의정부여중)은 41초82로 학교 후배 신승흔(42초63)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 6학년부 1천500m의 박성윤(양평초)은 2분10초30으로 김태완(파주 한가람초ㆍ2분12초49)에 앞서 우승했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