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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3월 31일 막오른다…SK vs kt 개막 맞대결

승인 2016-12-14 13:28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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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로그
▲ KBO로그

프로야구 2017년 정규시즌이 내년 3월 31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2017년 KBO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7년 정규시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금요일인 3월 31일 개막해 9월 17일까지 약 5개월 여간 펼쳐진다. 정규리그는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원정 8경기씩)으로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15년 팀 순위에 따라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의 대진으로 편성돼 잠실(한화-두산), 대구(KIA-삼성), 마산(롯데-NC), 고척(LG-넥센), 문학(kt-SK)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된다. 인천과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통신 라이벌’ SK 와이번스와 kt wiz는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 3연전에서 맞붙는다.

 

KBO 관계자는 “2017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 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두산(LG전), 넥센(SK전), 한화(kt전), 롯데(KIA전), NC(삼성전)의 홈 구장에서 치른다. 또한 KBO 올스타전은 토요일인 7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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