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로비 안통하는 강골검사 우병우의 변신, 깁스 우병우·눈빛 우병우·팔짱 우병우 별명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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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강적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5차 청문회에 출석키로한 우병우 前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TV조선 ‘강적들’에서 청문회 특검_발가벗은 여왕의 남자들을 되짚었다.

방송에서는 우병우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과거 행적을 다뤄 관심을 끌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서울대 재학중 사법고시 29회에 최연소로 합격했고,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다.  

평검사 시절에는 △서방파 행동대장 구속 △대전 진술파 두목 구속 △E대 병원 수련의 임용과정서 돈 받은 의사 구속 등이 활약으로 유명해 졌고, 로비 안통하는 강골검사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부장검사시절 ‘S사 전환사채 헐값 사건 수사’에 참여한 우 전 수석은 S사의 대대적인 로비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수사를 강행했다고.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승진가도를 달린 우 전 수석은 인간적인 관계는 굉장히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지인들은 평가했다.

이에 대해 우 전 수석은 “나를 싸가지 없다고 주변에서 말하는 걸 잘 안다. 사건 처리할때 선배 변호사나 누구한테 전화 오더라도 다 잘라버리니 누가 나를 좋아하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자타공인 거만남 우병우 전 수석의 별명으로 깁스, 팔짱 우병우 선생 , 눈빛 우병우 등을 거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49·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5차 청문회에는 출석하기로 했다며,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하여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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