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콘셉트는 뮤지컬과 클래식.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의 지휘로 뮤지컬배우 안갑성, 김민주,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출연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진행은 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MC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았다.
뮤지컬배우 안갑성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국립음대 디플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제 라이온스 성악 콩쿠르 1위, 안넬리제 로텐베아거 콩쿠르에서 1위를 하는 등 성악 분야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클래식과 인디밴드를 결합한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팀을 제작하고 YG엔터테이먼트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故 신해철의 추모곡을 부르며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배우 김민주는 2005년 뮤지컬 <그리스>를 시작으로 <맨 오브 라만차> <싱글즈> <환상의 커플>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무대는 더욱 기대된다. 국내와 일본, 미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장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 바이올리니스트로 음악계의 주목 받으며 국내외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최근에는 2013년 일본 무네츠쿠 바이올린 콩쿠르(Munetsugu Angel Violin Competition) 우승, 2014년 미국 최고 권위의 바이올린 콩쿠르인 인디에나폴리스 콩쿠르에서 5위를 수상했고,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나라 부지휘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연주되는 만큼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경기필의 음악과 함께 따뜻하게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1)230-3200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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