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정치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최순실 국정조사] 이외수 불법 사찰 청와대에 일침 "국민들 괴롭히느라 수고 많다"

승인 2016-12-15 14:03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이외수 작가가 청와대가 본인을 불법 사찰했다는 국정조사 청문회 내용에 대해 청와대에 “국민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느라 참 수고들 많으시다”고 비난했다. 
▲ 이외수 트위터 캡처, 이외수 불법 사찰 청와대에 일침
▲ 이외수 트위터 캡처, 이외수 불법 사찰 청와대에 일침 "국민들 괴롭히느라 수고 많다"

15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에게 “최성준 지방법원장 사찰 내용에 이외수 작가 사찰 내용도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조 전 사장이 “맞다”고 답해 청와대가 이외수를 사찰했다는 의혹이 부각됐다.

상황이 이렇자 이외수 작가는 본인의 트위터에 “청와대에서 이외수를 사찰했다는 사실이 이번 청문회에서 밝혀졌습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외수 작가는 “청와대, 작가를 불법 사찰도 하는군요. 국민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느라고 참 수고들 많으십니다. 나랏일들이나 제대로 좀 하시잖고. 아무튼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고 표현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