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15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이 이사장인 홍명보장학재단은 유소년·중·고 축구연맹과 각 학교 관계자들을 통한 서류전형과 재단 이사회의 최종 선발 방식을 통해 25명의 축구 꿈나무를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각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홍명보 장학금 수여식은 한ㆍ일 월드컵이 열린 지난 2002년부터 지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3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대표적인 홍명보 장학생으로는 김진수와 이종호, 김민우, 지소연 등이다.
한편, 중국 프로축구 C리그 항저우 그린타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자선 축구경기(풋살)도 열 예정이다. 출전 선수 명단은 23일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뒤 공개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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