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항만종사자들을 위한 푸드트럭이 등장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연말을 맞아 SNS-오프라인 연계형 이벤트 ‘달려라, IPA 푸드득(得)’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세계적인 해운시장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해운·항만업 종사자를 격려하고자 16일부터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려라, IPA 푸드得’은 인천항만공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incheonport)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의 ‘좋아요’ 추천수가 1천4개를 돌파하면 오는 28일 푸드트럭을 인천항 현장에 보내 항만근로자에 따뜻한 음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다.
또 이벤트에 ‘좋아요’와 함께 댓글로 응원메시지를 남겨준 참가자는 추첨을 거쳐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공사 측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500인분의 죽과 우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안길섭 공사 홍보협력팀장은 “푸드트럭 보내기 행사는 최근 해운·항만 업계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항만 근로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려고 마련한 이벤트”라며 “연말연시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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