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및 예술분야 전공자를 위한 실무 중심 강의로 권은용(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전략실), 캐나다 출신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인 알리슨 허길(Alison Hugill, 베를린 아트 링크 주필), 노르웨이·호주·독일·슬로바키아 등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댄 도로식(Dan Dorocic)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지원프로그램의 방향과 역할, 알리슨 허길과 댄 도로식은 국제 레지던시 입주를 위한 실무적인 방법과 유럽 예술 트렌드 등을 강의한다.
재단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부터 문화예술산업의 재원 조성, 문화정책의 변화, 작가 PR, 작품 거래 및 근로 계약 체결, 문화예술 관련 법규의 이해, 예술인 복지 등 예술 실무에 관한 다양한 주제별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 활동의 필수적 권리를 모르는 문화예술인이 많다는 사실과 전시, 공연, 저술 활동을 해도 이를 알리는 방법을 잘 모르는 작가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을 돕기 위해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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