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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사무소 60대 소장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승인 2016-12-19 14:05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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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한 인력사무소 소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40분께 오산시 원동 D 인력사무소 안에서 소장 A씨(62)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일용직 B씨(4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1주일 전쯤 일을 하다 다쳐 보험금을 청구하러 사무소에 들렀다가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행적과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전날 저녁 이후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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