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SBS 스페셜 ‘지금까지 없던 세상, IoT’에서는 제4차 혁명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와 관련, 중국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자동차 신제품 발표회를 소개했다.
마원 알리바바 회장은 “이는 굉장한 시대를 여는 시작점이며, 세상 만물이 인터넷 세상으로 가는 시작점이기도 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오늘날의 휴대전화에 운영체계가 들어간 뒤부터 80%에 해당되는 기능이 전화통화를 하는 것과 상관없고, 통신과도 상관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자동차도 그 기능의 80% 이상은 교통과 무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와 또다른 개념의 자동차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알리페이 덕분에 더는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넣기 위해 차에서 내릴 필요가 없어졌고, 대화로 선루프를 열 수 있으며, 드론을 통해 몇 킬로 앞의 교통상황을 미리 예측하게 된 것.
또 큰 모니터를 장착시켰고, 모니터에 많은 지능적인 요소들을 내장시켰다.
예를 들어 대화로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나, 차의 상태를 점수로 열려주기도 하며, 미리 예매한 영화표가 있다면 영화관과 주차 상황도 체크를 해준다는 것.
이 자동차에는 세계 3대 OS 중 하나인 YunOS(알리바바에서 만든 컴퓨터 운영체제)가 적용돼 있는데, 이는 알리바바의 휴대폰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든 각종 가전제품에도 탑재되어 있다.
알리바바는 단순히 IoT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을 넘어, 그 제품을 통해 사람들이 전자상거래를 하게 하고 결제를 하는 등 그들의 플랫폼으로 유인하는 것이 그들의 숨은 목표라고.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내년부터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라는 말을 쓰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알리바바는 미래에 다가올 새로운 5가지의 개념과 더불어 중국와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다. 신유통, 신제조, 신금융, 신기술, 신에너지의 5개 신(新) 개념은 각 방면에서 모든 직업에 대해 거대한 타격과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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