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부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K-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나뉘어 같은 달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K-스타팀은 안산 OK저축은행·대전 삼성화재·수원 한국전력, V-스타팀은 천안 현대캐피탈·인천 대한항공·구미 KB손해보험·서울 우리카드로 이뤄진다. 여자부에서는 수원 현대건설·인천 흥국생명·김천 한국도로공사가 K-스타팀을 이루고, 화성 IBK기업은행, 서울 GS칼텍스, 대전 KGC인삼공사는 V-스타팀으로 팀을 꾸린다.
이번 투표 대상은 감독과 선수로 나뉜다. 감독은 남자부(7개 구단), 여자부(6개 구단)에서 각각 2명을 선발하며, 선수는 2라운드 종료 기준 2세트 이상 출전한 경기 수가 80% 이상인 선수가 투표 대상이다. 공격수(레프트, 라이트)는 포지션 구분 없이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으로 총 7명을 선정하고,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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