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과다 검출로 논란이 된 우레탄 트랙의 유해물질 안전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기존 4대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 크롬과 수은 외에 아연 등 21종을 우레탄 트랙 관련 유해물질 검사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이 추가한 중금속은 아연을 포함한 비소, 알루미늄 등 중금속 15종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 6종이다.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유럽의 어린이용 제품 안전기준을 반영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존에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된 표준의 적용 범위도 공공 체육시설, 등산로, 산책로 등 학교 이외의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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