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뮤지컬과, 올해도 수험생 위해 공연 실시

▲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 1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수험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뮤지컬 ‘Spring Awakning’을 공연했다.

 

이 공연은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수하)와 연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관내 진접고와 광동고 수험생,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초청돼 진행됐다.

뮤지컬 ‘Spring Awakning’은 프랑크 베데킨트의 1891년 ‘눈뜨는 봄’이라는 희곡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청소년들의 혼란과 방황을 강렬한 록비트의 음악과 시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대사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가영(광동고 3학년) 학생은 “청소년을 주제로 다룬 내용의 공연이라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후배들에게 이런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2016년 한 해 동안 연극 ‘올모트스 메인’으로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이어 창작 뮤지컬 ‘시대를 품은 다산’으로 H-스타 페스티벌에서 ‘인기상’, 밀양 여름 공연 예술축제에서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 2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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